세상 / / 2022. 12. 4. 14:47

한국 vs 브라질,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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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브라질, 16강전
한국 vs 브라질, 16강전

1. 16강 대진, 한국 vs 브라질

1) AFC 아시아 소속 3개국 16강 진출, 조별리그 3승 팀 없다.

 유럽이 주춤하는 동안 아시아 국가들이 선전하였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승 팀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월드컵에 출전한 32개 중 토너먼트에 나설 16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한국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여 12월 6일 오전 4시에 974 스타디움에서 피파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격돌한다. AFC 소속 3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올랐고,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회에서도 역시 한국과 일본이 16강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한국, 일본, 호주 모두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 vs 브라질, 16강전한국 vs 브라질,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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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vs 브라질 심판, 우루과이전 심판과 같다.

 한국 vs 브라질 16강전 주심에는 우루과이전 휘슬 분 튀르팽(프랑스) 심판이 맡게 되었다. 국제 축구연맹이 발표한 심판 배정 명단에 따르면 12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한국 vs 브라질 16강 전에는 튀르팽 심판이 주심으로 나서는데, 튀르팽 심판은 지난달 11월 24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도 주심을 맡았다. 당시 그는 우루과이에 경고 1장, 한국에는 경고 2장을 줬었다. 그는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주심으로 나서기도 했다. 한국과는 저번 월드컵 대회부터 인연이 있었는데, 2018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vs 멕시코 조별리그 경기에서 주심을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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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값 1.5조 vs 2260억,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가 이제 사상 첫 원정 8강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써나가는데 그 상대는 '세계 최강'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군단이 이끌고 있으며 초호화 멤버들을 품고 있는 랭킹 1위 팀이다. 다만 일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어 한국의 벤투호는 전략적 대응으로 돌파해 나갈 전망이다. 브라질 멤버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억 2천만 유로)다. 몸값만 놓고 보면 한국과 브라질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포르투갈 선수단은 한국 선수단보다 전체 시장가치가 약 6배에 달했지만 한국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력과 16강 진출의 감동에 보답하기 위해 평일 새벽 경기 부담에도 응원 채비를 다짐하는 국민들이 많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전을 앞두고 축구 팬들은 밤잠을 포기한 채 응원할 채비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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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6강 대진, 일본 vs 크로아티아

1) 8강에 안착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12월 4일 시작된 16강전에서 네덜란드는 미국을,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각각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호주와의 16강전이자 자신의 1,000번째 경기에서 첫 월드컵 토너먼트 골을 기록하는 기쁨까지 누리며 아르헨티나의 8강 안착을 견인했다. 또한 오렌지 군단인 네덜란드 역시 1골 2도움을 기록한 둠 프리스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을 3: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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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관방부장관, "월드컵 8강 한일전 보고 싶다"

 일본 기하라 관방부 장관이 2022년 국제 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한국과 일본 대표팀이 맞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하라 부장관은 일본 민영방송 후지 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이 16강전에서 강호를 꺾고 승리하는 것을 전제로 4강을 걸고 싸우는 한일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12월 6일 새벽 4시 브라질전에서 승리하고, 일본은 12월 6일 자정 0시 크로아티아전에서 이기면 각각 8강에 진출한다. 또한 기하라 부장관은 만약 일본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국민 영예상'을 고민해봐야 하겠으며 4강에 진출하면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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