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마스크를 끼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11월 16일 대표팀 훈련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참가했다. 손흥민이 착용한 마스크는 검은색 카본 재질으로써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적혀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여 비로소 완전체가 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훈련 상황과 분위기에 대해 알아보자!
1. 마스크맨 손흥민
손흥민은 11월 초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도중 안면 부상을 당했고 골절로 수술까지 이뤄지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우려까지 나왔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월드컵에 대한 열망과 열정은 대단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참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지도 강했지만 지난 4년간 함께 해온 벤투호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10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썼던 마스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 가능성만을 바라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선언을 밝혔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회복 일정을 그동안 소화했던 손흥민은 가장 마지막에 벤투호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검은색 카본 마스크와 함께 30분 동안 대표팀의 단체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마스크 착용감에 대해 생각보다 편하고 가벼워서 놀랐으며 날씨로 인한 차이점은 있기 때문에 부기가 빠지는 얼굴 형태에 따라 마스크를 변경해가면서 착용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 대표팀에 흥을 더한 손흥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부상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합류 이후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더욱 하나로 뭉치고 있다. 특히 대표팀 막내인 마요르카의 이강인을 비롯하여 전북 현대의 송민규, 프라이 부르크의 정우영은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을 반기며 손흥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격려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 후 치료로 인해 최종명단 26인 중 가장 늦은 16일 오전에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으며 안면 보호 마스크를 가져온 손흥민은 도착 10시간 만에 실시한 훈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가하였다.
전북의 송민규는 손흥민이 들어오면서 한국 대표팀이 더욱 단단해지고 새로워진 팀이 됐다고 말했으며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나가겠다는 손흥민의 태도를 보고 들으며 더욱더 월드컵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의 막내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역시 손흥민은 팀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강한 의지가 되며 손흥민이 있고 없고에 따라 팀의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마스크를 낀 모습이 더욱 멋있고 강해 보이며 웃는 손흥민의 모습에 안심이 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3.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13위 손흥민
손흥민은 자신의 장기인 전력질주는 가능하지만 부상 이후 헤딩은 아직 시도하지 않았고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팀 구단에서도 따로 훈련을 진행하며 볼을 찼으며 수술로 오히려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몸 상태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안심을 주었다. 이어서 손흥민 본인이 월드컵에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 마음보다 더 잘 준비할 것이고 자신이 가진 에너지, 실력,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어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1월 17일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50인을 소개하였으며 손흥민은 이중 13위에 올랐다.
1위는 프랑스 공격수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선정됐으며 2위 역시 프랑스 공격수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선정됐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 위너, 4위는 파리 생제르맹의 메시가 차지했다. ESPN은 한국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힘든 상대와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반드시 최상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또한 11월 17일 수능을 맞은 전국의 수험생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11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왔던 많은 노력이 여러분의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으며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경태 빈곤포르노 발언 (0) | 2022.11.18 |
---|---|
네옴시티 관련주 (0) | 2022.11.17 |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화 리뷰 (0) | 2022.11.17 |
2023 수능 유의사항 (0) | 2022.11.16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0) | 202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