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 / 2022. 11. 12. 00:34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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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1. 벤투호, 월드컵 출정식서 아이슬란드에 1:0 승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렸던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는 앞으로 21일에 있을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한국 대표팀이 치르는 마지막 실전 경기이다. 아이슬란드의 피파랭킹은 62위로 한국의 28위보다 한참 낮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하였지만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서 8강까지 올라 북유럽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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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번에 친선경기에 나서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의 전력은 한국의 K리그처럼 춘추제로 운영되는 자국 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전력이 약한 상태였다. 한국 또한 해외파 없이 K리그 자국 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벤투 감독은 그동안 주로 사용했던 포백 대신에 쓰리백을 사용했다.

2.  아이슬란드전 한국의 선발 명단

 한국 국가대표의 쓰리백을 구성했던 3명의 수비수는 감바 오사카의 권경원, 울산의 김영권, 김천 상무의 박지수로 최후방 수비라인을 담당했다. 이어서 좌우 측면 수비수로는 대구 FC의 홍철, 서울 FC의 윤종규를 세웠다. 중원에는 전북의 백승호와 알 사드의 정우영이 맡았다. 공격진으로는 2022 시즌 K리그 1의 득점왕 전북의 조규성이 최전방을 맡았으며 김천 상무의 권창훈과 송민규가 좌우 공격의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수문장으로써 골키퍼 장갑은 알샤바브의 김승규가 꼈다. 안타깝게도 왼쪽 풀백 자원인 전북의 김진수는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인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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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에는 선수간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경기 도중 가끔씩 패스 실수로 인해 상대방에게 공격 기회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공격진의 플레이 또한 다소 아쉬웠다. 전반 19분에 모처럼 우측에서 윤종규가 올린 크로스가 조규성의 백헤딩을 거치고 송민규의 발을 거쳐서 홍철까지 연결되었지만 왼발잡이인 홍철의 오른발 슛은 정확도가 너무 부족하여 기회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또한 전반 27분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조규성의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간결한 볼 터치 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은 아이슬란드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해 막힐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전반 33분 조규성의 침착한 돌파를 통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띄어준 공을 전북 현대의 송민규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 골은 송민규의 A매치 13번째 경기만의 첫 골이었다. 송민규의 헤딩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어 아이슬란드를 1:0으로 격파하였다. 

3.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월드컵 출정식에서 1:0 승리를 거둔 벤투 감독은 다음날인 12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카타르로 떠날 26명의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 25분에 마침내 월드컵의 결전지인 카타르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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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맞붙을 우루과이와 포르투갈도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우루과이의 최종명단에는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하여 수비수 디에고 고딘, 마티아스 올리베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다윈 누녜스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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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포르투갈의 최종명단에는 역대 남자 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됐다. 비록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입지가 불안하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호날두 외에도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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