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1. 짱구, 헬로키티 등 굿즈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최근 22.10.29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작년과 달리 올해 빼빼로데이는 조용한 분위기 가운데서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빼빼로 유통 업계는 최소한 빼빼로데이 홍보 마케팅을 축소하고 작년과 같은 화려한 진열을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 데이와 수능 마케팅은 조용히 진행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각종 응원 문구과 화려한 홍보물을 없애는 대신 모든 지점 문화센터에서 초콜릿과 쿠키 등을 만드는 강좌를 40여 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그러나 GS,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는 일부 빼빼로데이 굿즈 제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도 있습니다. 10일 빼빼로데이 유통업계는 짱구, 헬로키티 등 캐릭터를 활용한 빼빼로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든 곳에서 물량을 구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편의점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자체 굿즈 상품을 통해 빼빼로 제품을 출시하였고 그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2. 업체마다 다양한 빼빼로데이 굿즈 상품들

 빼빼로데이의 굿즈 상품들도 편의점의 업체마다 재각각입니다. GS25의 경우 짱구를 중심으로 하는 액션가면 휴지통, 가방, 마우스패드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단독으로 출시하였습니다. CU는 위글위글, 곰표, 도구리, 어프 어프 등을 활용하여 인형, 손거울, 타월, 스티커 등으로 구성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 쿠로미, 폼폼푸린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하여 빼빼로데이 상품을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에 열쇠고리 10가지 제품을 랜덤으로 제공하여 캐리어를 포함한 기획상품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신리오 굿즈 빼빼로 상품이 인기가 좋아서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 세븐일레븐 7곳은 모두 품절 상태입니다.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이러한 품절 현상에 대해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업체 측에서 대대적인 빼빼로데이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기에 매출이 걱정스러운 상황이었지만 SNS 상에서 빼빼로데이 굿즈 상품 이용자들끼리 인기 있는 빼빼로를 공유하면서 빼빼로데이 굿즈 상품의 인기가 높아져 품절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3. 농민도 돕고 우리 쌀도 즐기는 가래떡데이

 대구시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의 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래떡 데이를 맞아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를 추진합니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임과 동시에 가래떡데이인데, 농업의 터전이 되는 곳에서 농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정부가 1996년에 지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대구시는  상업적인 의미가 아닌, 우리 농업과 우리 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전통 삼색 가래떡 도시락을 1200개를 배부하여 다양한 쌀 가공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쌀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며 당뇨를 예방하는 등 우리 몸의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웰빙식품입니다. 그렇기에 이동건 대구시 농산 유통과장은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주고받는 것보다는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를 기념하는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서로 주고받으며 건강을 챙기는 날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