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1. 61조 원에 트위터 인수한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드디어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어떻게든 인수하지 않으려고 버텼으나 트위터와 계약을 했고 이미 도장을 찍었기 때문에 결국에 트위터를 인수하였습니다.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던 트위터 CEO 아그라왈을 바로 해고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로부터 해고당한 트위터 CEO 아그라왈은 환호했습니다. 아그라왈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끝내 성공시킴으로써 성과급을 최소 4200만 달러를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화로는 약 590억 원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또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해고시킨 트위터의 임원들은 황금 낙하산 조항의 적용을 받습니다. 황금 낙하산 조항이란 적대적 M&A로 인해 기존 임원이 임기만료 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해임하게 될 경우, 해당 임원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이것은 인수합병비용을 높여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가 해고한  트위터 임원들의 대부분이 수백억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해고된 임원들은 필요시 퇴직금 지급을 이행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2. 트위터 직원 50%를 해고시킨 일론 머스크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75%의 트위터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즉 일론 머스크가 7500명의 트위터 직원들을 2000명의 정예 직원으로 줄이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일론 머스크가 심지어 연말 보너스를  주기 싫어서 트위터 직원들을 일찍 해고시킨다는 보도까지 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75% 해고 계획이 없고 거짓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곧바로 50%에  달하는 수천 명의 트위터 직원들을 해고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들에게 누가 해고될 것인지 전혀 말해주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해고시킨 직원들의 사무실을 폐쇄하였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직원들을 해고시킨 이유는 비용절감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가 하루에 4백만 달러 이상을 손해를 보고 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변명하였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퇴사한 모든 이들에게 3개월의 퇴직금을 제공하여 법정 퇴직금보다 50% 많은 퇴직금을 주었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엔 트위터 직원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의 콘텐츠 큐레이터 팀, 머신 러닝 윤리 인권팀, 엔지니어링 팀 등이 없어져버렸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3. 트위터에 대한 지출을 축소하고 있는 광고주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세면대를 들고 트위터 본사에 입장했는데 이 9초짜리 퍼포먼스의 조회수는 약 4,700만 회나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현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머스크가 전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샀으며 미국에는 더 이상 편집자가 없다고 일갈하였습니다. 이렇게 트위터의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 상황에서 많은 트위터 광고주들이 흔들리는 트위터에 대해 지출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M, 미국 아우디, 화이자 등 대형 광고주들이  트위터 광고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의 지출 중지로 트위터는 대규모 수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일론 마스크는 광고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트위터 유료 서비스인 블루의 가격을 기존 5달러에서 8달러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혜택으로 트위터 블루 체크 표시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위터는 22년 11월 8일 뉴욕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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