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강북구 여행 (성북동)

여행코스: 길상사, 한국가구박물관(예약필수) → 수연산방 → 간송미술관

1. 여행지

1) 성북동 산책로, 북악하늘길

- 41년만에 개방된 북악하늘길, 일명 북악산 '김신조 루트'로 불리기도 한다. 41년간 군사 통제구역이었으며 이곳에서 서울 시내, 북한산, 북악산, 인왕산을 모두 볼 수 있다.

2) 길상사

-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감명받은 김영한이 시주한 사찰로서 원래는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 요정이었던 곳을 개축없이 그대로 사찰로 사용하여 더 이색적이다. 백석과 자야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담은 애틋한 곳이기도 하다.

1) 한국가구박물관

- 10여채의 전통가옥과 목가구, 유기, 옹기 등이 전시된 가구 박물관이다. 브래드피트와 시진핑 주석, 콜린 퍼스 등 할리우드 스타 등 해외 귀빈들이 꼭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모든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어 꼭 예약이 필수이다.

2) 간송미술관

- 문화재 보호를 위해 전형필이 전재산을 털어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박물관이다. 서화와 도자기 등 많은 문화재와 특히 훈민정음 해례본 중 하나를 소장하여 더 유명하다. 일년에 봄, 가을 정기전에만 개관하며 2022년까지 내부 보존공사로 휴관중이다.

1) 수연산방

- 한옥에 앉아 고즈넉하게 풍경과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오래된 전통찻집이다. 소설가 상허 이태준 고택을 개조하였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핫플레이스다. 단호박 빙수가 유명하며 서비스로 나온 한과와 곡물차는 리필이 가능하다.

2) 카페산아래

- 숲속인가 싶도록 초록의 청량감이 넘치는 카페이다. 북한산 숲뷰로 유명한 카페답게 통창 너머로 계절이 눈에 보인다. 커피와 함께 크로플을 함께 먹는 것을 많이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