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 / 2022. 7. 16. 20:45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형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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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

1. 혼이 나갈 만큼 힘든 어려움이 닥쳤을 때

 만약 우리가 청년 때로 다시 돌아가면 어떨까요? 20대 때의 친구들과 만나면 대부분 이야기의 주제가 대학, 이성 친구, 취업 이야기들 뿐입니다. 대학문제, 이성 문제, 취업문제 등 청년 때에 고민이 많고 힘들 때가 있는데 모든 것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우리는 고백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인생 속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하시겠다고 인도해가신다면 우리는 그 삶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직장 내에서 오해받고 모함받고 감옥에 가게 되었을 때, 감옥 안에서 형통한 삶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삶 속에 고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실수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실수가 없다고 말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어떤 때는 냉정하고 잔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은 예수님으로 시작해서 예수님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한 만큼 흔들리고 원망하고 위험해집니다. 원망도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고 불평도 힘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사건 사고를 많이 당합니다. 천안함 사건,  세월호 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혼은 나갑니다. 인생에 혼이 나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성경 내에서는 간단하게 넘어갔지만, 요셉은 감옥생활이 굉장히 힘들고 고단했을 것입니다. 요셉은 17살에 구덩이에 빠져서 죽이려고 했을 때, 이집트까지 끌려갔을 때 혼이 나갔을 것이고, 끔찍한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요셉의 혼이 나갔을 것입니다. 

2. 요셉을 형통하게 하신 하나님

 요셉은 충격을 받아서 벗어나지 못하고 치료받아야 한다는 트라우마를 17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범사에 요셉과 함께하심과 도우심으로 요셉을 형통하게 하심으로써 요셉이 하는 일들이 다 잘됨으로써 높은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요셉은 보디발에게 엄청난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온 끔찍한 삶을 겪었음에도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도 요셉은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요셉을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였습니다. 그 결과 요셉은 다행히 처형당하지는 않았지만, 감옥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서 끔찍하게 강간 미수범으로서 감옥에 가게 된 요셉의 삶, 보디발도 요셉의 정직함과 살아온 삶을 보고 배려로 죽이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였지만 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리이까 한 요셉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 아끼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기대해보고 맡겨보시길 바랍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감정과 느낌, 현실과 상황이 아니라, 예수에서 예수로 하나님을 붙잡은 자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의 인생은 형통한 자입니다. 그렇기에 염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3. 형통한 삶이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삶

 하나님께서 끔찍한 곳에 보내 놓고 일을 시켰는데 성실하게 일했더니 잘 감당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일을 많이 한 것이 형통한 삶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삶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러나 분명히 성경은 이것을 형통한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이 형통한 삶이라고 말씀하고 계시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셔서 범사에 그를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인도 하심은 정확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들의 상황, 감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형통하다는 것은 세상 속에서 성공하고 잘되는 편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뜻대로 가고 있을 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형통함은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세상의 관점에서 성공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기에 형통하다고 기록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요셉의 혼이 나가는 것마저도 하나님의 뜻대로 안에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요셉이 당하는 끔찍한 이야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꿈의 사람으로서 변함없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끝나리라는 것을 요셉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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